지식과 정보 공유 / / 2023. 7. 1. 00:14

미국주식 앤비디아 분석 AI가 세상을 지배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간의 감정과 지능을 가진 AI가 곧 세상을 지배할 것 같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AI 로봇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발생하진 않을까 두렵습니다. 그전에 제 주식 계좌가 바닥을 뚫고 폭망 하는 건 아닐지 더 두렵긴 합니다. 미국주식 앤비디아 분석을 통해 무엇을 먼저 걱정해야 할지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AI를 타고 날아오른 앤비디아 

    2023년 6월 29일 종가 기준 주가는 $408.22입니다. 올해 1월 초 $140에 불과했었는데 불과 6개월 만에 200% 넘게 수직 상승하였습니다. 사실 많은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이 앤비디아의 주가 상승을 예측을 하긴 했었습니다. 다만, 엄청난 실적으로 인해 상승폭이 이렇게 클지 몰랐던 거죠. 

     

    미국주식 앤비디아 주가 차트
    미국주식 앤비디아 주가 차트

     

    5년 평균 매출총이익률은 61.68%, 영업이익률은 29.34%, 순이익률은 28.31%로 매년 벌어들이는 돈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 이것은 2016년 게임 붐, 2018년 클라우드/데이터센텀 붐, 2021년 암호화폐/메타버스 붐, 2023 AI 붐으로 인한 지속적 성장 때문입니다.  

     

    미국주식 앤비디아 매출이익률
    미국주식 앤비디아 매출이익률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GPU라는 반도체의 성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방대한 이미지 픽셀 및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병렬구조의 GPU가 AI 연산에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그 GPU를 제조하는 글로벌 1위 기업이 바로 앤비디아입니다. 현재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전 세계 GPU 반도체 시장에서 80~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거의 독점적인 지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AI 학습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시뮬레이션 플랫폼 그리고 여러 가지 최적화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포함하는 앤드 투 앤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I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미국주식 앤비디아의 주가가 날아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앤비디아 경쟁 상대는?

    경쟁사로는 퀄컴, 인텔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세계 무대에서 상당한 점유율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퀄컴, 인텔 등 경쟁사들의 최신 제품은 앤비디아가 2020년에 출시한 GPU 제품인 A100의 성능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만큼 기술력이 차이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최신 제품은 텐서코어를 탑재한 H100인데 경쟁사와의 성능 차이는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앤비디아에서 개발한 CPU가 출시될 예정이고, GPU와 CPU를 통합한 슈퍼칩 GH200을 개발 중입니다. 최고의 호환성과 효율성을 내기 위한 핵심은 최적화이기 때문에 통합된 GH200이 출시된다면 경쟁 업체의 위상은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텔의 경우 GPU와 CPU를 통합한 칩을 개발하여 출시하려고 하였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통합 칩이 아닌 GPU만 신제품에 포함시켜 놓았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개발이 쉽지 않다는 뜻이겠죠?

     

    경쟁 상대와의 격차가 큰 만큼 미국주식 앤비디아에는 훈풍이 계속 불어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 AI가 곧 앤비디아이고, 앤비디아가 곧 AI인 시장이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앤비디아 긍정 and 부정 포인트

    앤비디아의 긍정적 포인트

    앤비디아는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시가총액 $1조를 달성하였고, 시가총액 상위 여섯 번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만큼 AI 수혜주로서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슈나 테마에 따른 혜택으로 보기에는 앤비디아의 기술력과 상승 모멘텀, 수익성 등이 너무나 좋습니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돈을 잘 벌어야 하고, 앞으로도 잘 벌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앤비디아의 영업이익, 순이익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AI를 업고 미래의 이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엄청납니다.

     

    CEO 젠슨 황은 "전 세계에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엄청난 주문이 몰려고 있고, 기업들이 모든 제품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려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신형 반도체 H100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의 데이터센터, 메타의 슈퍼컴퓨터, AT&T의 통신, 블룸버그의 금융, 펩시의 제조, 암젠의 신약개발 등 각종 기업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미국주식 앤비디아 CEO
    미국주식 앤비디아 CEO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더 많은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2배 가까이 오른 미국주식 앤비디아의 주가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앤비디아의 부정적 포인트

    바이든 미국 정부는 현재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중국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앤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규제 정책에 의해 중국에 A100칩을 수출하지 못하였고, 대신 사양을 낮춰 중국 맞춤형 칩인 A800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데 이 마저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중 수출 비율은 약 20%로 큰 비중은 아니지만 매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앤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1조로 엄청나지만 그에 비해 매출과 순이익은 낮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챙길 수 있지만, 하드웨어 기업인 앤비디아의 경우에는 대부분 기업들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시가총액 상위 그룹의 분기 실적을 보면, 애플은 매출 $948억, 순이익 $241억 / 알파벳은 매출 $697억, 순이익 $150억 /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 528억, 순이익 $182억 / 메타는 매출 $286억, 순이익 $57억입니다. 그에 비해 앤비디아의 매출은 $71억 / 순이익은 $20억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제가 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한 것은 2021년 5월부터입니다. 액면분할 전 당시 1주당 가격 $500이 넘었기 때문에 많은 수량을 매수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사서 모으다 보니 현재는 50주 정도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 매수 단가는 $172입니다. 2023년 6월 30일 현재 수익률은 143%입니다.

     

    미국주식 앤비디아 보유주식 수
    미국주식 앤비디아 보유주식 수

     

    이렇게 주가가 급속도로 오르게 되면 많은 투자자들이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전량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할 것인지 아니면 추가 매수하여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것인지 말이죠. 이럴 때 주식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아무런 기준 없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거나 단편적인 뉴스 기사만을 보고 매수 또는 매도를 결정하는 것은 피 같은 돈을 허공에 던져서 뿌리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나 자신이 분석하여 내린 결론 외에는 그 누구의 말도 믿지 말자는 것이 저의 철칙입니다.

     

    다시 젠슨 황을 끌어들이면, "우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공지능 칩을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에도 부품에 대한 수요가 너무 높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구매자를 찾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현재로서는 앤비디아를 넘어설 수 있는 경쟁 업체가 없는 상황이고, AI라는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대중 수출 규제로 미국주식 앤비디아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AI 열품으로 인한 중장기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사실 미국 반도체 기업 중 앤비디아의 중국 매출 의존도는 상당히 낮은 편으로 퀄컴 64%, 브로드컴 35%, 인텔 27%, AMD 22%, 앤비디아 21% 순입니다.

     

    주가는 맞추는 것이 아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분석하고 판단하며, 그 판단이 맞았는지 검증해 나가야 합니다. 현재 분위기 닷컴 열품과 같은 거품이 잔뜩 끼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미래에 대한 확실한 가치와 성장성이 있는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공부를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 초보인 주린이가 내린 앤비디아에 대한 결론은 추가 매수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분석과 같이 대중 수출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 같고, AI의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시그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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